카테고리 없음
용인 한숲 도서관 산책
etcessense
2022. 10. 31. 17:12
오랜만에 용인 한숲에 있는 남사 도서관을 들렸다.
아이패드로 작업을 좀 할까 하여 콘센트 있는 자리를 찾아 볼겸 내부 산책을 다닌다.
1층에 기둥 있는 곳에 가끔 콘센트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마다 가끔 콘센트를 꼿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특히나 가장 안쪽 끄트머리로 가서 올라가면 보이는 곳이 있는데 그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일자로 쭈욱 나열되어 있는 곳을 보면 마치 노트북과 기기를 쓰라고 만들어 놓은 듯한 테이블이 뚜르륵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안 보인다. 정문에서 연결된 계단이 아니라 가장 안쪽으로 들어간 계단으로 가야 한다) 뭔가 구석진게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그냥 1층에 봐둔 자리로 가서 앉아 있다가.. 기둥에 콘센트가 연결되어 있는 곳에 가서 앉는다.
카페의 복작한 분위기와는 다른 잔잔한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그리고 책을 보고 싶을 때는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공간의 매력이고.
평일에는 느즈막히 까지 하는데 주말에는 5시 쯤이면 닫는 듯 하다. 일하시는 분들도 쉬어야지 암암.
큰듯 작은듯 하지만 곳곳에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은 듯 하다. 테이블도 낙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