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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글쓰기

 

> 생각하기가 핵심 직무인 컨설팅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뽑으면 그들만이 사용하는 생각의 틀 사용법부터 가르칩니다. 이 생각의 틀을 '템플릿'이라고 합니다. 

 

> 템플릿이란 글의 흐름을 나타내는 '구성 패턴'의 프레임을 말합니다. 

 

> 사실 '자신의 느낌을 자유롭게 쓰라'는 말처럼 무책임한 충고는 없다. 왜냐하면 뜨개질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아이에게 털실과 뜨개 바늘을 주며 '마음대로 스웨터를 떠보라'고 주문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아이는 스웨터를 잘 뜰 수 있을까? 

> 글쓰기도 요리와 같다. 아무리 좋은 소재가 있어도 구성하는 방법을 모르면 쓸 수가 없다.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문장의 구성 과정을 알려주는 레시피, 즉 템플릿이다. 

> '수'란 스승이나 유파의 가르침 또는 틀, 기본, 기술 등을 충실하게 지키면서 온전히 몸으로 익히는 단계다. '파'란 다른 스승이나 유파의 가르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좋은 것을 받아들이면서 심기를 발전시키는 단계다. 마지막으로 '리'는 하나의 유파에서 떨어져 나와 독자적으로 새로운 것을 창출해 확립시키는 단계를 말한다.